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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학 지상강의) 재고자산 - 기말재고금액의 측정

회계이야기

by 닥봉 DOC.BONG 2021. 4.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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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자산(기초재고와 당기매입액)은 기간손익을 결정하기 위하여 판매된 부분(매출원가)와

미판매된 부분(기말재고)으로 배분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매출시 일일이 매출원가를 계상하지 않고

기말에 기초재고자산과 당기매입액의 합계액(판매가능 상품)에서 기말재고자산금액을 차감하여

매출원가를 산정하고 있다.

여기에서 기초재고자산과 당기매입액의 자료는 기중의 거래내역 등을 통하여 이미 회사가 파악하고 있으나

기말재고자산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말재고자산은 기말 현재 보유중인 수량을 먼저 파악하고, 이들 각각의 단위당 원가를 파악한 후 계산한다.

즉, 기말재고금액의 측정은 기말재고의 수량에 단가를 곱하여 계산한다는 것이다.

 

먼저 수량을 파악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계속기록법과 실지재고조사법

 

계속기록법은 재고자산이 들어오고 나갈 때, 즉 매입과 매출이 있을 때마다 수량을 파악하여 회계처리를

하는 방법을 말하며, 계속해서 장부의 수량을 기록하기 때문에 기말에 장부상의 수량이 기말재고수량이 된다.

실지재고조사법은 기중에는 재고자산이 들어올 때만, 즉 매입시에만 수량을 파악하여 회계처리를 하고,

매출시에는 회계처리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말에 창고에 들어가서 직접 재고수량을 파악하여 기말재고수량을 확정한다.

 

기말재고금액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단가 또한 확정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기말재고의 원가흐름에 대한 일정한 가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기업은 상품 판매를 대비하고, 적정재고수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해에도 수십번 수백번 이상 재고를 매입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가흐름에 대한 일정한 가정(단가를 결정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는데,

개별법, 선입선출법, 평균법

(후입선출법도 있는데, 후입선출법은 나중에 구입한 재고부터 먼저 판매했다는 가정으로

일반적인 원가흐름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준서에서는 인정하고 있지 않다.)

 

개별법은 개별 재고자산마다 각각의 가격표가 붙어 있어서

실제 재고자산에 실제 구입단가를 곱해서 계산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한다면 개별법은 원가흐름의 가정이라고 할 수 없다.)

 

선입선출법은 먼저 구입한 재고부터 판매했다는 가정으로

실물흐름과 원가흐름이 대체적으로 일치하는 방법이다.

 

평균법은 기초재고와 당기매입을 구분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팔렸다는 가정을 전제한다.

평균법은 다시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총평균법과 이동평균법

 

이동평균법은 계속기록법으로 수량을 파악하는 경우의 평균법을 말하며,

재고를 매입시 마다 평균단가를 계산한다.

총평균법은 실지재고조사법으로 수량을 파악하는 경우의 평균법을 말하며,

기말에 한번만 재고자산의 단가를 계산하는데,

총판매가능한 재고자산의 원가를 총판매수량으로 나누어 평균단가를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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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재고금액은 이렇게 수량과 단가를 적용하는 방법이 달라짐에 따라 계산하는 방법이 각각 달라지며,

그 결과, 기말재고금액 또한 각각의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가정에 따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기말재고가 기초재고보다 많다고 가정할 때,

기말재고금액은 선입선출법이 가장 크고, 그 다음에 이동평균법, 총평균법, 후입선출법 순으로 크기가 결정된다.

매출원가는 기말재고금액이 커지면 그만큼 작아지기 때문에 기말재고금액의 부등호와 반대방향의 순서가 된다.

당기순이익은 매출원가가 작을수록 커지기 때문에 매출원가의 부등호와는 반대방향의 순서가 되겠고,

기말재고금액의 순서와는 같은 방향의 부등호를 보여주게 된다.

법인세납부액, 현금흐름도 같은 논리로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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